다음 달 1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운영…수급상황 모니터링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공급 확대 및 선제적 수급안정을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수급대책 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대책기간 중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 및 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물량을 활용, 평시 공급량인 일일 평균 1390톤에서 품목별 최대 1.9배까지 증대된 일일 평균 2310톤을 출하하고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40% 늘려 7만 세트를 공급한다.
또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축산물공판장 도축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1.4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2월 1일까지 운영하고 농협의 전 계통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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