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비지니스로 농가와 동행한 카길애그리퓨리나…높은 성장세 '눈길'
휴먼비지니스로 농가와 동행한 카길애그리퓨리나…높은 성장세 '눈길'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9.01.18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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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나 아너스N 클럽의 한돈 장인 선정 인터뷰의 모습.
뉴트리나 아너스N 클럽의 한돈 장인 선정 인터뷰의 모습.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 2년 연속
양돈사료 100만톤 이상 판매
업계 평균 성장율보다 2.8배↑
동반성장 비결 '고객 중심 가치'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2년 연속 양돈사료 100만톤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료업계 평균 성장율의 2.8배에 해당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양돈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는 평가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지난해 6월 취임일성으로 “고객의 성장과 성공은 곧 나의 성장과 성공이다”며 “‘고객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객 중심의 가치 경쟁력 창출’과 ‘고객 농가와 동반 성장’에 방점을 둔 박 대표의 경영철학이 퓨리나사료와 뉴트리나사료 양 브랜드에 스며든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 “같은 꿈을 꾸고 같이 걷는다”

최근 양돈 농가들은 빠른 규모화와 전문화를 이루게 되면서 돼지 사육 외에도 농장운영에 필요한 회계·법률·환경 등 다양한 지식과 컨설팅이 요구되고 있다. 생산성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 뿐만 아니라 직원 관리, 가업승계, 분뇨나 악취 문제 해결, 출하 컨설팅,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많은 현실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같은 변화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의 판매조직을 편성하고 신속하면서도 체계적인 농가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세대 간 화합과 농장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는 데 주안점을 둔 세미나와 워크숍도 진행하면서 2세대 청년 양돈 경영인의 가업 승계 애로, 향후 산업 비전 등을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줬다.

● 하나 둘 쌓여가는 성공스토리

뉴트리나사료는 고객 농가들의 다양한 노력과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아너스N클럽을 런칭하고 선정된 한돈 장인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퓨리나사료 또한 10주년을 맞는 WSY 2500 클럽 우수농가 행사를 주관하면서 농장의 미래 100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우수 농가들의 다양한 성장 스토리는 변화를 기대하는 많은 농가들과 2세 양돈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돈사업 모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충남지역의 한 30대 축산농가는 “타사의 사료를 쓰고 있지만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세미나 소식을 듣고 찾아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2세 양돈인은 “한국농수산대학 동기가 카길 사료를 쓰고 있어 세미나에 함께 참석해 성공농장 스토리와 산업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농장을 이어받게 되면 카길 사료를 한 번 써보고 싶다”고 전했다.

● 사료 품질 차별화로 농가 경쟁력 키워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차별화된 품질을 위한 투자와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한 발 앞선 최신 영양과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면서 과감한 결단도 주저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뉴트리나사료는 ‘초이스큐브1000’과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식스팩 솔루션’을 출시했다. 다산성 모돈 분만 전·후 전환기와 자돈 및 비육돈 구간 폐사, 성장 정체 문제를 극복해 생산성 향상을 끌어내기 위한 영양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또, 지난해 곡물가격 상승과 환율의 고공행진 기조속에서도 오히려 5월 중순부터 주요 사료제품의 특수 배합비를 강화하는 등 과감한 조치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과 고객 서비스에 팔을 걷어 붙였다.

● “2025년 매출 1조5000억 목표”

카길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25년까지 사료 판매량을 270만톤까지 끌어 올려 연간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농가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 52시간 근무제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역량을 개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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