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단체장과 신년간담회 개최
농협, 농업인단체장과 신년간담회 개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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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농업인의 행복과 소망 이루는데 앞장 다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 소속 농업인단체장 및 농민의 길 소속(상임대표 김영재) 단체장들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를 겸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5000만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며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단체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이어 “2019년도에도 농가의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소득 정체, 농산물 수급불안의 반복, 폭염으로 인한 재해발생 등으로 농업부문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에 농협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지원한 내용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2019년 농업인 지원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농협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 숙원사업에 대한 2018년 추진사항의 정책반영 결과를 설명하고 2019년 농업·농촌 숙원사업에 대한 농업인단체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농업계의 당면 현안인 고향세 도입,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뤄졌으며 농업인단체가 협력해 나간다면 어려운 농업·농촌 문제들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2019년 새해 풍년기원과 농업인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참석 단체장이농업인 꽃길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 모두 새해에는 농업인들이 꽃길만을 걷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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