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사양·출하 개선 농가수익증대
돼지 사양·출하 개선 농가수익증대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2.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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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회, 조사연구 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사육돼지의 균일도 향상과 출하돼지의 선별도 향상을 통해 등급출현율(품질)의 향상이 이뤄져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29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병모회장, 양돈관련업계, 축산전문지 등과 함께 사양 및 출하개선을 통한 농가 수익증대 방안 조사연구 용역사업 조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양돈농가의 사양관리 유형 및 출하방법을 조사·분석해 양돈농가 사양관리와 출하(도체)품질 분석을 위한 농장진단 툴을 개발하고 양돈농가의 출하유형별 농가수익 진단 모델 및 툴 개발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

이에 사양·출하 관리를 통한 수익개선방안에 대해 사양관리 부분은 △종돈의 통일 △정액의 통일 △ 사료프로그램의 정형화 △사육밀도의 준수 △소규모 농가에서는 그룹관리 추진 △호흡기 및 소모성 질병관리 △PRRS관리 △사육흐름의 관리 △환경 및 시설관리 △관리자의 기술 등을 개선하면 돼지의 건강수준이 올라 돼지의 균일도가 향상되고 등급출현율 향상에 따른 농가의 수익개선이 되는 걸로 나타났다. 더불어 출하관리 부분에서 △출하전일 선별 △개체단위 선별 △목측 이외에 저울 활용선별 △출하담당자의 숙련도 향상 △1회 출하단위의 적정화(농장 규모에 맞게) △돈사의 효율적인 출하잔여돈 관리 △농장의 수준에 적합한 정산방법 선정 △첫 출하돈의 분석을 통한 출하일정 조절 등을 개선 통해서도 농가의 수익개선이 되는 조사됐다. 이에 사양관리 측면과 출하관리 측면을 합하면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걸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양관리 측면의 체크리스트와 출하관리 측면의 체크리스트를 분리 개발하고 체크리스트 항목의 상관성에 대한 뿐만 아리라 항목간 상관성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크리스트에 대한 현장적용을 통한 농장 지도방안의 개발, 추가적인 농장조사 및 결과 분석의 자료수량 확대, 개선방안의 현장적용을 통한 진단방법의 개선, 종합적인 분석과 농장개별 상황에 따른 진단 및 분석방안 개발도 함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사업은 한돈자조금 조사연구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주)함컨설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기관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연구했으며 2011년 6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조사·보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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