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방역 역량 총집결
농협,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방역 역량 총집결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1.3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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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경기지역 비축기지 보관용 방역용품 긴급 지원 및 방역인력풀 가동

농협은 지난 29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2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구제역발생과 관련해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구제역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우승호 친환경방역과장은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28일 경기 안성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긴급하게 소집됐다구제역 발생 현황, 농협 상시방역 실적에 대한 보고와 범농협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우 과장은 특히 농협은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발생지·인접지 방역지원 및 인력지원을 즉시 실시, 생석회 69, 소독약 790리터 등 경기지역 비축기지 보관용 방역용품을 긴급 지원하고 방역인력풀을 가동해 지자체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등에 인력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방역은 한 치의 오차, 작은 헛점으로도 하루아침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방역 공백, 방역 사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협의 전사적 방역역량을 총집결하여 초동대응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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