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산물도매시장, 시장도매인 신규 지정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시장도매인 신규 지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1.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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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경쟁력 강화 및 추가 성장 견인 기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강서시장에 신규 시장도매인이 지정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달 22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신규 시장도매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장도매인으로 지정된 총 8개 법인으로 채소 7, 과일 1개 이며 지정기간은 올해 11일부터 5년간이다.

현재 이들 법인들은 영업준비를 하고 있으며 일부 법인들은 영업을 시작했다.

한편, 공사는 시장도매인 공개모집 당시 법인 설립, 법인 주주 구성원의 농산물 매출액 규모와 신용평가 등급 충족 등 신청 자격을 제한했으며 신청 법인에 대한 계량평가 및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사업계획서 심층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과 적격 여부 심의를 거쳐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과일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채소부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7개 법인을 채소부류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그 중 2개 법인은 법인 지분의 51%이상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생산출하는 물론 유통까지 연계하는 도농 통합 및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시장 내 거래량이 미흡한 양채류 등을 전문 취급하는 법인도 포함돼 있어, 강서시장 채소부류 전반에 걸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최영규 유통관리팀장은 채소부류 시장도매인 수가 늘어난 만큼 향후 채소와 과일의 균형 있는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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