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용화지원사업 달라진다
올해 실용화지원사업 달라진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2.01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금액 규모 및 평가항목 등 주요사항 개선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달 30일 농산업체의 기업성장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에는 지원금액 및 지원체계 등을 대폭 개편해 ‘2019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우수한 업체가 더욱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지원의 경우 업체당 지원한도를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상향해 농식품산업체가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제품 육성을 위해서 자동 후속사업 연계 프로그램(All-round Support Track)을 신설해 매출과 신규 인력 창출 우수업체의 경우는 별도의 선정절차 없이 판로지원사업 등의 후속 사업이 자동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지원업체 선정 평가 시 매출 요인에 대한 평가 기준을 확대해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집중 지원하도록 했다.

그동안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약 814개 과제에 523억원을 지원해 농산업체가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를 이루는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를 통해 지원 제품 매출액 총 972억원을 달성했고 신규 일자리도 1373명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도 재단은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4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재단은 지원제품 매출액 240억원, 신규일자리 500명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며 향후 농식품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사업을 마련해 현재보다 더욱 세분화되고 체계적으로 농식품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우리 농식품 기업이 만든 기술제품이 사업화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기획, 시제품개발, 유통판로 지원 등 사업화별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