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고비’...농협 전국 계통사업장 일제 소독
‘구제역 확산 고비’...농협 전국 계통사업장 일제 소독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2.1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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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전 계통기관, 축산사업장 일제 소독 및 방역시설 운영 강화

농협은 지난 7일 농협 계통사업장 일제 소독의 날을 맞이해 김병원 회장이 직접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 방역상황 점검 및 소독을 직접 실시했다.

현재 구제역은 131일 마지막으로 발생한 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생은 없으나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2.3)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간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근절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전 계통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전국의 축산농장 및 축산관련 작업장 391개소에 대해 공동방제단 540개 반, 광역살포기 129, 방역인력풀 6250, 전국 소독약품 비축기지 22개소 등 총 가용 자원을 동원, 일제 소독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을 직접 방문한 김병원 회장은 구제역 방역종합 상황을 보고 받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지역으로 전파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이를 위해 범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향후 방역전산 고도화를 통해 가축질병 상황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연휴직전인 지난 1~2일 양일간 정부에서 긴급방역대책으로 시행한 2단계 구제역백신 전국 일제접종에 전국의 축산컨설턴트 및 소속 수의사 377명을 동원, 4201농가 167천두의 접종을 지원했으며 연휴기간에는 공동방제단 540개반과 광역살포기 등 방역차량 806, 연인원 4225명의 방역인력을 투입, 25259농가에 소독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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