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누락목 없는 철저한 예찰로 피해 확산 막는다
소나무재선충병, 누락목 없는 철저한 예찰로 피해 확산 막는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2.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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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북부산림청, 항공예찰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직무교육 실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 13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고사목 누락이 없도록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해 선발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5개단 60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생활사, 고사목 예찰 및 감염의심목 시료채취방법, 참나무시들음병 등 기타 산림병해충에 대한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유승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경기·강원영서 13개 시·427ha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예찰조사를 헬기를 이용,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이번 항공예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외곽 2km 반경의 선단지역과 미발생지역의 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 3월말까지 방제함으로써 피해 확산을 막는다고 전했다.

유 과장은 이어 항공예찰로 발견된 고사목을 중심으로 예찰·방제단이 다시 정밀 지상조사를 실시하고 고사목의 시료를 채취 및 감염여부를 확인하여 방제계획에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항공예찰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신속하게 발견, 적기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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