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출 10억4000만 달러 달성
농기계 수출 10억4000만 달러 달성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2.1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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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수출 전체 62.6% 차지…미국 본토에도 수출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도에 10억불을 돌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농기계 수출은 19901400만불로 시작한 이래 2018년도 처음으로 104200만불을 달성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탈피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맏형역할을 했으며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 56%를 수출해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우리나라 트랙터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또 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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