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농약사용안내서가 배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올해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연착륙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농약사용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품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 상표와 제품명을 농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품목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농약판매점·지역농협에 배포했다.
1·2부로 구성된 안내서에는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제품 5만4000여개의 정보가 담겼다.
1부에는 PLS의 개념, 등록농약 검색방법, 농약 사용·판매 전 확인사항, 사용 후 남은 농약 처리 방법, 항공방제 때 주의사항 등의 기본정보가 수록됐다.
2부에는 국내에서 재배하는 152개 식용작물의 작용기작과 농약 성분명·상표명을 확인할 수 있는 등록농약 정보가 실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농사로(www.nongsaro.go.kr), 옥답(www.okdab.kr), PLS 종합사이트(www.mafra.go.kr/pls) 등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내서가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쉽게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항공방제 등 농약유입이 우려되는 살포가 있을 경우의 방지책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올바른 농약 사용법을 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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