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 올해 25억9천만원 사업비 집행 승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올해 25억9천만원 사업비 집행 승인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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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환경책임운동, 경종농가 지원, 축산 바로알리기 등 사업 전개

23000명 후원회원과 축산관련 법인 통해 175000만원 후원금 조성 목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의뢰로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제출, 발표한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사업성과분석연구에 참석 이사진과 감사진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23000명의 후원회원을 비롯한 축산관련 법인을 통해 175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22000명 및 축산관련 법인 등으로부터 16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나눔축산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183개의 봉사단 운용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대한 봉사 및 후원활동 전개 축산 환경 개선 운동 실천 축산 바로 알리기 등 축산업 및 축산물 인식개선 캠페인범 축산인 동참을 위한 11계좌 갖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봉사활동) 경종농가 지원(상생협력)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조성(환경책임운동) 나눔축산 비전선포 점프 2030’(상호이해증진) SNS활용한 축산 바로 알리기(홍보) 23개 목적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나눔축산은 모두 25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000여 만 원 증액된 것이다.

이중 AI, 구제역 등 축산 환경오염에 대한 자정노력을 통해 강과 하천의 수질정화는 물론 축사 주변 환경개선운동을 펼쳐 개방적이고 환영받는 축산을 만들기 위한 환경책임운동에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축산단지 밀집지역 하천정화 활동 축사주변 화초와 나무 심기, 벽화그리기 축산환경개선 우수농장 시상, 홍보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날 총회에서 하태식 이사는 구제역이나 AI 발생에 따른 매몰, 살처분 등 후속조치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보태 김연화 감사는 축산물이 안전하게 관리, 유통되고 있다는 점도 홍보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밖에도 축산물 안심소비 유도대책 프로그램 홍보,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대외적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와 나눔축산의 저변확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김태환 나눔축산 공동대표는 나눔축산 출범이 8년을 지났는데도 농협 예산이 80%를 웃돌고 있다면서 농협 조직이 아니라 축산업계 공헌단체로 자리잡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산농가 참여가 많아야 하고 점프 2030’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농가참여 확대를 유도, 나눔축산과 농협이 5 : 5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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