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통연구원, 현지 브랜드 육성 필요
신유통연구원, 현지 브랜드 육성 필요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2.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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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베트남 농식품 수출전략’ 세미나 개최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의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으로 신뢰를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은 지난 1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베트남 농식품 전문가가 본 한국 농식품 수출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괄사업단을 맡고 있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품목별 수출연구사업단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농식품 시장 구조 및 최근 동향 유통시장 트렌드 식품 시장 분석 및 진출 전략 농식품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성공요소 베트남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서 베트남 농식품 수출 관련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미중 무역 전쟁 및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베트남은 20197.08%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향후에도 7%대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활발한 도시화에 따른 중산층의 증가와 더불어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베트남도 소비의 구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단순한 무역에 의존한 수출보다는 중장기적인 브랜드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심층 시장조사를 마친 후에 베트남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으로 수입인증 및 정상적인 통관을 거쳐서 현대식 유통채널에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국-베트남 FTA에 의한 원산지증명을 제출해 관세 절감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으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인 전략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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