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올해 기능성 참외 및 바이오차 마케팅에 매진
농우바이오, 올해 기능성 참외 및 바이오차 마케팅에 매진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2.28 10:0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2019년 매출목표 910억원, 손익목표 125억원 등 경영비전 발표

농우바이오가 올해 고혈압과 혈당용해성분을 함유한 참외를 출시하고 매출목표 910억원, 손익목표 125억원 등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은 지난 22일 수원 본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등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이같이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올해 인도와 터키에 신규 법인연구소를 구축키로 하고 인도 20억 원, 터키 22억 원 등 모두 4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R&D 인력 육성을 위한 현지 육종가 영입 토마토, 오이, 양파, 양배추, 브로컬리, 컬리플라워 등 글로벌 작물 집중 육성 및 현지화를 통한 나라별 맞춤형 품종 육성 글로벌 신품종 개발을 위한 R&D 투자 확대 및 현지화 추진 등의 사업이 망라돼 있다.

또 글로벌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그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 신시장 개척, 신규 작물 개발 등 작물별 글로벌 전문 마케터 육성을 통한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 연구개발 유전자원 수집 증대 브라질, 러시아 연락사무소 설치 및 현지인 영업, 마케팅 인력 현지화 추 진 해외 거래처 및 판매선 다변화,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범 농협 협력 사업을 통한 친환경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토양개량제 바이오차(Biochar) 신사업 추진을 통한 매출 증대가 대표적이다. 농우바이오와 자회사인 상림은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 제조 기술 개발을 통해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그동안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2019년 시장 요구 수량을 충족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농우바이오의 바이오차 사업은 친환경 농업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우바이오와 자회사인 상림이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바이오차는 땅속의 탄소를 가두어 온실가스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줄이고 토양의 질적 개선 및 토양미생물과 생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재배 품목의 상품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후변화의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농협 계통판매를 통한 농가 보급확대, 농산물 상품성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농우 신사업을 통한 신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병각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종자산업의 기술개발, 농업부분 수출기업으로서의 역할까지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농우바이오는 글로벌, 시너지, 무한소통이 세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2019년을 힘차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활동하는 세계 종자 시장에서는 농우바이오가 아직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개발을 진두 지위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조직을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해외영업활동만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개척하고 맞춤형 신품종이 적재적소의 나라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미국, 중국,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있는 농우 현지 법인을 적극 활용하고 브라질, 러시아 등 현지 연락사무소를 추가 설치해 현지인 전문 마케터 영입 등 인력의 현지화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범농협 시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신장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기존에 추진 중이던 상토, 비료 외에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 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토양개량제 사업은 갈수록 척박하지는 농업 토양 환경에 친환경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농우바이오는 자회사인 상림과 더불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간 기술력과 상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농협의 계통판매 및 현지 영업력을 동원, 농우바이오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의 거대 농산물 유통조직을 적극 활용해 신품종 개발부터 농산물 상품 판매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농업인, 고객, 임직원 모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무한 소통의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의 기본은 바로 현장의 소리에 관심을 갖는 것이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망라해 24시간 열린 소통 채널을 확립, 기업경영에 반영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농우바이오 직원들의 다양한 내부 의견 뿐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외부 고객들의 의견에도 적극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농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로서 국내사업을 책임지는 영업본부장과 해외법인을 관장하는 재무기획단장, 상토전문회사인 상림의 전무직을 수행하면서 농우바이오의 경영 비전을 늘 고민했다농우바이오의 사업들이 앞으로 농협과 농우바이오에 활기를 불어 넣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소액주주 2019-05-20 21:42:22
주주권익은 한마디도 없네
자진상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