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 폐기물 처리 매뉴얼 체계화 된다
유가공 폐기물 처리 매뉴얼 체계화 된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9.02.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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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유가공 폐기물의 관리․재활용 및 효율적 처리기술 체계화 추진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IDF는 올해 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 매뉴얼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 처리 방법을 체계화해 비용절감은 물론, 폐기물 감소 등 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IDF는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환경분과 위원회와 낙농과학기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행팀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대상은 △운송과정 중 손실된 원유 또는 위생등급에 미달하여 폐기되는 원유 △반품 및 운송과정상 하자품 △가공 과정 중 손실된 상품의 재사용 및 상품손실 최소화를 위한 자동제어/프로그램 △순환경제 접근법을 활용한 슬러지 재사용 △중고 부품과 스테인레스 장비 재활용 △플라스틱, 목재, 유리, 중고 상자와 판지 재활용 등 유가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폐기와 재활용 방안이다.

IDF는 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2019 IDF 연차총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IDF 분과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20년 중반 보고서를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IDF가 전세계에서 실천되고 있는 환경폐기물 관련 기술들을 체계화해서 결과물을 공유하게 되면 환경문제로 고심하는 국내 유가공업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매뉴얼이 발표되는 데로 산업관계자가 결과물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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