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폐기물 종량제 분리배출 시행 성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지사가 청과부산물과 생활폐기물 대상으로 종량제 분리배출을 강화한 결과 전년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32% 감소됐고 1억5900만원의 청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강서도매시장 유통인 대상 환경교육을 16차례 이상 실시해 배출량 저감 및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2017년 12월 1일부터 시행한 쓰레기 종량제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유통인 종량제 봉투 사용실태를 점검하는 등 불량 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유통인 단체별로 무단투기 단속요원을 2명씩 채용해 공사, 청소회사와 함께 매일 무단투기행위에 대해 상시 감시해왔으며, 쓰레기 무단투기용 CCTV를 통해 무단 배출자를 추적‧적발함으로써 강서구청 협조로 해당 위반자에게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공사, 유통인, 청소회사가 합동으로 폐기물 불법배출 행위 근절노력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주희 공사 업무지원팀장은 “강서도매시장의 폐기물 종량제 분리배출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올해는 자원으로 재생 가능한 비닐류, 박스류 등 현 8%에 머물고 있는 재활용 비율을 분리배출 정착을 통해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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