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노지작물 자동화시설 과제 시행
11개 노지작물 자동화시설 과제 시행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3.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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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제천, 청주, 부안, 신안, 영광, 곡성, 장흥, 무안, 제주 등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강원도 태백을 비롯한 10개 시군이 11개 노지작물 자동화시설 과제를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 노지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 11개 과제를 선정, 시행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은 농작업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지채소, 과수 등 노지작물에 센서, 자동 관수·관비 장비 등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시설원예와 축산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팜을 노지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 모델개발 사업을 처음 추진했고 올해 사업규모가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공모에 응모한 총 13개 과제(12개 시·)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를 거쳐 (강원)태백, (충북)제천·청주, (전북)부안, (전남)신안·영광·곡성·장흥·무안, (제주)제주 등 10개 시군에서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작물대상을 기존 노지채소에서 노지 작물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채소(배추, 양파, 대파)뿐만 아니라 과수(사과, 블루베리, 감귤), 특작(삼백초) 등 다양한 품목이 선정됐다.

노지작물에 데이터가 쌓이고 분석기반이 마련되면 물·비료·병해충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불필요한 농작업이나 농자재 투입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격정보, 기상정보 등과 연계하면 노지작물의 수급조절이나 재배시기 등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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