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사회적경제에 기여도 높아
아이쿱생협, 사회적경제에 기여도 높아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3.0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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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과의 거래 50억원 돌파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아이쿱생협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부터 매입한 상품과 서비스가 50억원을 돌파,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쿱생협은 자체 결산 결과 2017년 사회적경제 기업으로부터 43억원 가량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해왔으나 지난해에는 17% 증가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이쿱생협과 상호거래를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도 전체 22개 기업으로 올해 4개 늘어났다.

거래방식도 다양해졌다. 아이쿱생협이 운영하는 자연드림 매장에 상품을 입점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장의 해충방제 서비스를 사회적기업이 전담하고 조합원들이 구례, 괴산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할 때는 사회적기업인 전세버스협동조합을 이용하고 있다. 2018년 괴산자연드림파크가 문을 연 뒤부터는 괴산자연드림파크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비누도 발달장애인이 만드는 동구밭의 비누와 헬씨티슈의 천연밀짚 화장지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쿱생협은 입점과 서비스제휴 외에도 설립 및 창업지원, 자금융자, 연구지원, 공동사업 발굴 등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다앙한 협력, 지원으로 연대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올해에는 이를 더욱 강화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의 김대훈 센터장은 세이프넷은 이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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