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재임 성공한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인터뷰] 재임 성공한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3.1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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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단합만이 미래농업 장담할 수 있어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농민들과 농민단체가 단합되지 않으면 앞으로 농업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기에 우리 모두의 단합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지난 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 제4기 회장을 역임한 김영재 회장을 제5기 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재선출한 가운데 김 회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피력했다.

농민의길 대표이기도 한 김 회장은 농민의 단합과 투쟁을 넘어서는 협치, 그리고 소비자 등 국민과의 연대를 제창하며 앞으로도 찬환경농업인의 권익대변에 앞장설 것임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지금의 농업현실은 농정개혁을 이뤄내고 농업을 살려야만 하는 골든타임에 있다이런 시기에 직불제가 됐든 쌀목표가격이 됐든 공익형 직불제를 위한 농업재정의 개편이 됐든 농민들끼리 단합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이를 위해 농민단체끼리 처절한 마음으로 단합화고 한마음으로 단일안을 만들어내는 인내와 협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우리는 친환경농업의 정의와 인증제에 대한 조직의 노력을 다해왔다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요구하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제도적 개편을 이뤄내고 이것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제부터는 농업의 관점을 한 단계 올려서 로컬푸드, 안전과 건강, 식생활 교육과 폐기, 푸드플랜 등을 포괄하는 먹거리라는 개념으로 가야한다이를 위해서는 투쟁의 관점을 넘어서서 소비자단체, 생협조직, 사회적경제 단체 등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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