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국 125곳 나무시장 운영
산림조합 전국 125곳 나무시장 운영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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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74회 식목일을 준비하고 숲 가꾸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은 제74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기간(2월부터 4월까지)을 맞아 숲과 나무, 산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장려를 위해 전국 125곳의 나무시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나무심기는 땅속 평균 기온이 6.5이내인 지금(2~ 4)이 최적기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이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봄과 함께 하는 가장 의미 있는 행동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우리 숲은 연간 총 107만 톤의 부유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및 오존 농도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1ha(100m×100m; 3천여 평)의 숲은 연간 총 168kg에 달하는 부유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포함)을 흡착 또는 흡수하여 대기 중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숲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60ha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쌈지숲 110개소, 가로수 596km, 학교 명상숲 96개소, 무궁화 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고 있다.

이용범 산림조합 유통부장은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은 양질의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키울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나무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종은 산림 식재의 경우 활엽수(참나무/밤나무 계열 과실 생산과 특수용도 및 목공예품)를 선호하고 있으며 농산어촌과 도심지 가정의 경우 유실수(, 대추, 호두)와 조경용 나무인 영산홍을 비롯한 철쭉류의 꽃나무를 선호하고 있다.

나무시장과 산림경영지원을 위한 누리집(iforest.nfcf.or.kr - ‘산림조합중앙회홈페이지 내 메뉴 위치) 도 함께 운영된다. 산림경영지원 누리집에는 전국 나무전시판매장에 대한 위치정보와 수묘 직거래 장터를 제공하여 보다 손쉽게 묘목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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