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은 지속가능식단의 필수”
“유제품은 지속가능식단의 필수”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9.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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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쥬디스 회장, UN 환경총회에 앞서 유제품 역할 재차 강조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최근 세계 16개국 과학자 37명이 모인 ‘잇-랜싯포럼’에서 발표한 지구건강식단에서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량을 매일 250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한 것과 관련, IDF 쥬디스 회장은 낙농업과 유제품은 지속가능식단의 필수라고 강조했다.

쥬디스 회장은 “조만간 열리는 UN 환경총회에서 지속가능한 식품체계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가 논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각국 낙농업계가 지속가능한 식단에서 왜 유제품이 필수인지를 인식하고, 이를 전파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쥬디스 회장은 지난 IDF 연차총회서 반기문 前유엔 사무총장이 역설했던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유제품의 역할을 상기시키고 “우유는 완벽한 영양식품으로써,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식량문제의 주요한 해결책 중 하나다”라고 연설했던 반 총장이 발언을 강조했다.

FA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 사이에 유제품 생산은 30% 증가했으나, 메탄가스 배출은 약 11% 감소했다. 또한, 우유 생산과 운송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7%에 불과하다.

한편, 유제품은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 식물기반 식품보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특히 어린이의 성장 발달과 노인 등의 건강증진에 꼭 필요하다고 인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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