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농축업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브라질, 농축업 공동 워크숍 개최
  • 배민수 기자
  • 승인 2012.03.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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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모델 공동추진 계기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3.5~3.9까지 브라질 농업연구청 엠브라빠(EMBRAPA)와 공동으로 브라질리아 현지에서 유전자원, 바이오에너지, 축산 분야에 대해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농촌진흥청과 농업연구청의 국제협력연구 과제협약이 체결된 이후, 효율적인 과제추진과 성과 도출을 위해 담당 연구원 간에 구체적인 협의와 정보교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농업유전자원 교류와 초저온보존기술 개발, 단수수 작물을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개발, 가축 육종과 사양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 과제 추진에 상호 합의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2008년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양해각서 후속으로 브라질 농업연구청은 해외협력연구센터를 아시아지역에 최초로 설치했고, 농진청과 상주연구원을 상호 파견하는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의 농업국가로서 농업생산액이 전체 GDP의 28%를 차지하고, 쇠고기 수출 세계 1위, 대두(大豆), 돼지고기 등의 수출도 세계 상위권에 드는 농업 수출국이다.
또한 바이오에탄올 수출도 세계 1위이다. 특히 아마존 지역 등 다양한 생태계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로서 여러 나라로부터 농업 협조자로서 부름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윤순강 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심분야별 프로젝트 단위의 네트워크 확보로 구체적인 협력모델 구축과 공동추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브라질 대표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농업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과 미래농업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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