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양잠산업 활성화 ‘선도’
기능성 양잠산업 활성화 ‘선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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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문인력 양성 위한 기술교육 실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과거 입는 산업에서 기능성 식품 및 식·의약소재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양잠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3월부터 ‘양잠농업인 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지사의 추천을 받은 양잠 농업인 45명을 선발해 경기 수원에 소재한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7주간(3~5월중, 77시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60세미만 뽕밭면적 0.5ha이상을 재배하고 있는 전업농, 50세미만 양잠후계농업인 또는 향후 1년이내 0.5ha이상 뽕밭 조성이 가능한 창업농, 50세미만 양잠업에 10년이상 종사해오고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양잠생산물의 활용방안 및 품질관리방안, 양잠생산물 가공시설 및 우수 농가·시설 현장실습 등 이론, 실습, 토의, 현장견학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 수료 기준은 출석 77시간 중 57시간이상 출석해야 하며 출석(70점)과 과제(30점)의 점수 합이 80점이상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교육수료가 가능하다.
본 교육을 통해 ’15년까지 1억원 이상 고소득 양잠농가 50호 육성, 교육생의 교육 전·후 마케팅 역량 10% 상승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교육이수 양잠 농업인들은 기능성 양잠산물의 홍보 및 판매 확대,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등에 기여하여 양잠산업 활성화 선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잠농가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하여 양잠이 친환경 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화된 질 높은 교육을 통해 고소득 양잠농가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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