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개발 신물질 스리랑카 농자재기업 랑컴 반겨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팜한농이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팜한농은 지난 4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랑켐(Lankem)과 함께 ‘테라도’ 미탁제(ME, microemulsion) 출시회를 열었다.
출시회에는 스리랑카 정부 및 농자재 유통 관계자와 대농가 등 1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 미탁제는 지난 1월 스리랑카에서 벼 파종 전 처리(번다운) 및 비농경지 제초제로 등록됐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빠른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는 ‘글리포세이트’와 ‘글루포시네이트’ 계열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벼 파종 전에 ‘테라도’를 처리하면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해 별도의 경운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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