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식품 가공사업 맞춤형 지원
농진청, 농식품 가공사업 맞춤형 지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4.1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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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현장 상담‧사업 추진 우수 사례 공유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식품 가공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사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농식품 가공사업은 지역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기반으로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향상과 창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지원 대상은 △2018~2019년 사이에 개소한 신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7곳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무 적용에 따른 시설개선이 필요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0곳 △농업인 조직체 가공플랜트 구축 시군 3곳 등 이다.

전문가 컨설팅, 사업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지는 맞춤형 지원은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지원 대상별 공동 컨설팅 형태로 진행하며 건축‧설계‧가공기계, 식품위생, HACCP 인증 분야 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및 시설개선 등의 사업추진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2차는 농식품 가공사업 우수 지자체를 방문해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3차는 시‧군별 현장 수요에 맞춰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해 맞춤형 현장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는 자문단은 행정, 설계‧건축, 기계, 식품위생, 세무‧회계‧창업 등 농식품 가공사업 추진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식품 가공사업은 국가‧지역단위 푸드플랜 연계, 지역별 로컬푸드 소비 촉진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앞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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