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전기난방기를 지열, 공기열 냉난방기로 전환하는 농가에 최대 7천만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농업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효율에너지기기 공동보급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고효율에너지기기 보급사업은 2019년부터 전기냉난방기를 지열·공기열 등 냉난방시설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설치비의 일부(최대 70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농식품부-농어촌공사-한전이 농가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게 됐다.
지자체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 선정한 후에 한전이 지원사업비 규모를 산정하면 농어촌공사가 농가에 설계 시공 및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전기냉난방기 사용농가가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로 변경 설치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연간 최대 4000만원, 2년간 8000만원 한도)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승표 공사 첨단시설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의 에너지비용 등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분야 에너지를 절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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