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 대상 FTA 보완대책 서명운동 전개
‘총선 후보자’ 대상 FTA 보완대책 서명운동 전개
  • 배민수 기자
  • 승인 2012.03.0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농연, 확약서 통한 비농업적 후보자 낙선운동 예정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총선 이전까지 전국 시도시군구연합회 ‘국회의원 후보자 확약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한농연 농업관련 총선요구사항을 전달함과 동시에 각 의원 후보자들에게 19대 국회의원 당선 시 한·중 FTA 추진 반대 및 한·미 FTA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비준안이 통과된 한·미 FTA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농업인이 요구한 주요 농업대책을 수용하지 않아 많은 현장의 우려와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한·미 FTA의 많게는 5배의 농업피해가 예상되는 한·중 FTA마저 협상 추진을 앞두고 있어 우리 농업은 궁지로 몰리고 있다.
이에 한농연은 국회의원 국회의원 후보자 확약서명 운동 전개를 통해 19대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한·중 FTA 농업분야 협상 추진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 △현장 농업인이 요구하는 한·미 FTA의 추가보완 대책 마련을 확약 받고자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확약서 내용은 ‘의원 당선 시 한·중 FTA를 명확히 반대하며, 한·미 FTA 피해보전대책의 추가보완에 대해 노력한다.’ 고 명시돼 있다.
한농연은 후보자들의 확약 서명운동에 불참한 비농업적 후보자들에 대해서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며 확약서를 최종 정리해 이를 기자회견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