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 “말보다 실천…똑 부러진 경영으로 조합원에 이익을”
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 “말보다 실천…똑 부러진 경영으로 조합원에 이익을”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9.04.1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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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
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
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충북도지사 표창. 청주시장 표창. 농촌지도자 표창…(중략). 수려한 상훈 경력에서 내뿜는 전문 농업경영인의 포스가 막강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주농협 제 16대 조합장에 취임한 이화준 조합장이다.

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은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을 꿈꾼다”며 “지난 14년 간 감사로 활동하면서 청주농협이 나아갈 길을 고민했고 이를 실현할 때가 왔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진짜 농민’이자 ‘전문농업경영인’인 이화준 조합장은 이런 수식어에 걸맞은 공약을 내걸면서 표심을 사로잡았다. 무보수 직무수행을 비롯한 △조합원 건강검진 무료실시 △농번기 인력지원사업 △고령 조합원 농작업 대행 △여성조합원 복지 강화 △조합원 산물벼 건조비 폐지 △다목적 종합청사 임기내 완공 등이다.

이화준 조합장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특히 ‘조합원이 행복한 으뜸 청주농협’을 슬로건을 내 걸고 무급여 조합장을 자처해 화제가 됐다.

이밖에 공정하고 투명한 해외 연수, 온라인 청원제도, 조합원 이용고배당 극대화 및 우대금리 강화, 우선 거래 창구 운영 등 투명하고 공정하면서도 청주농협 조합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호혜적인 정책이 눈에 띄었다.

이화준 조합장은 “조합장이라는 자리보다 헌신과 봉사자로서 조합원의 복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보수 직무수행을 공약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미처 반영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가려움을 긁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실천에 옮길 것”이라며 “앞으로의 임기를 지켜보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느끼도록 체감있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처럼 새 의자에 앉은 청주농협 앉은 이화준 조합장은 지난 달 21일 본격 시동을 걸고 ‘으뜸조합 청주농협’을 가꾸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당하고 남편요리교실을 여는 등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앞장 서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을 향한 조합원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봄바람을 타고 신바람을 내고 있다. 청주농협 이화준 조합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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