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통행 막는 공영도매시장…사용자 ‘답답’ 호소
트럭 통행 막는 공영도매시장…사용자 ‘답답’ 호소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4.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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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대전중앙청과중도매인, 교통영향평가 재실시 요구

 

잘못된 교통영향평가로 인해 차량통행이 안 되는 일이 벌어졌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개설자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중앙청과 중도매인들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에 차량통행이 되지 않는 채소A동 중도매인 점포 및 저온저장고를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원상복구 해달라고 요구했다.

중도매인에 따르면 기존에는 채소A동 벽면에 있는 차량통행 통로는 21.8m이었지만 중도매인점포를 신설하면서 5.8m가 줄었고 벽면에 불법저온저장고를 만들어 추가로 4m가 줄어 현재는 12m로 대형차량의 통행이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채소A동과 B동 사이에 없었던 주차장 6면이 만들어지면서 이곳에 차량이 정차돼 있으면 대전중앙청 측 채소 동으로 차량통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농산물의 원활한 수집과 분산을 위해서 신설된 중도매인 점포와 저온저장고를 철거하고 기존의 장소로 주차장을 이동시켜 원활한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중앙청과 중도매인조합 관계자는 물류 특성상 갈수록 대형차량의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차량통행이 어려워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개설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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