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프라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충남, 아프라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9.04.1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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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세미나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최근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역으로 아프리카돼지 열병(ASF)이 확산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지난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시군 방역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중국에서만 11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이어 베트남 211, 몽골 11, 캄보디아 1건 등 지난해부터 아시아에서만 338건이 발생,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았지만 중국 등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돼지고기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 열병(ASF)바이러스 유전자가 14건이 검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이날 아프리카돼지 열병(ASF)의 중국 발생양상과 효율적인 차단방역 대책을 주제로 발생국 현황 및 긴급행동지침 등 예방방역관리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차이홍사료 텐진공장 수의고문으로 활동한 황윤재 원장을 초빙, 생동감 있는 방역현장을 연찬했으며, 긴급행동지침 등 아프리카돼지 열병(ASF) 방역 대책에 대한 토의를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ASF는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국들은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들은 모국을 다녀올 때 소시지 등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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