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창업예정자 59.3%…청년인력의 농업분야 유입 기대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이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이같이 선발,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600명을 포함 총 32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발에는 2981명이 지원해 1.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소득이 부족해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가입자 상위 15% 수준) 이상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 선발된 1시도별 선발인원은 경북, 전북, 전남, 경남, 경기 등의 순이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예정자가 950명(59.3%), 독립경영 1년차 464명(29.1%), 2년차 126명(7.9%), 3년차 60명(3.7%)으로, 전년 대비 창업예정자의 비율이 16.8%p 상승했다.
비농업계 졸업생이 1123명(70.3%)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477명(29.8%)의 약 2.4배 수준이다. 귀농인이 1115명으로 재촌 청년 485명의 약 2.3배 수준이었으며,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21명이고 여성은 27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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