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팜, 카자흐스탄에 수출 계약
한국형 스마트팜, 카자흐스탄에 수출 계약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5.0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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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시장 개척의 플랫폼 활용 러시아까지 진출 할 것”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카자흐스탄에 수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과 연계해 지난달 22일 코트라가 주관한 -카자흐 비즈니스 파트너쉽행사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총 24ha 규모의 딸기·오이·토마토용 스마트팜 시설 및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한국기업체인 나래트랜드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2개사와의 계약으로 총 계약액은 1720만불이다.

이외에도 재단은 한국형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기 위해 코트라와 공동으로 행사장 내 한국형 스마트팜 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현지 4개 업체로부터 17ha, 1200만불 규모의 스마트팜 추가 설치 요청을 받았다.

재단은 중앙아시아의 허브 카자흐스탄 테스트베드를 농업분야 북방시장 개척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스마트팜 패키지가 러시아 극동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팜이 북방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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