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 위한 협약체결
농식품부·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 위한 협약체결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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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R&D 기술설명회도 개최

 중소기업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손을 맞잡았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농식품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우수 농산물 판로 지원, 1사 1촌 결연 확대, 귀농·귀촌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해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농식품분야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상·하반기에 각각 분야별 기술정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엔 농식품분야 실용화기술 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상시 전파할 수 있도록 ‘R&D 정보교류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서규용 장관은 농식품 분야 R&D 산업화 성공 사례, 중소기업과 마을간 협력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R&D 예산을 2015년까지 1조5000억으로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험과 지식을 농어촌에 접목시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과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FTA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이 만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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