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우리 민족중심의 남북협상 해결노력 ‘촉구’
농민들, 우리 민족중심의 남북협상 해결노력 ‘촉구’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5.0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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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파주 통일공원에서 4·27 전국농민대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회원농민들이 광화문에서 임진각까지 통일트랙터 행진을 가지며 남북통일과 협상의 진전을 위한 우리민족 중심의 독자적 해결노력을 촉구했다.

전농은 통일트랙터를 통일대교 입구에 도열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파주 통일동산에서 대북제재 해제! 통일품앗이 실현! 4·27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전농은 광주전남운동본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광역운동본부를 결성, 경기 4, 강원 2, 충북 1, 충남 1, 경북 1, 경남 2, 전북 3, 광주전남 12, 제주 1대 등 총 27대의 트랙터를 농민들의 모금운동으로 마련, 북으로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통일트랙터 행진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농은 발표한 선언문에서 출정 목표로 미국에 의한 대북제재 박살 문재인정부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의 재개 품앗이(남북농업교류) 허가 남북 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실현 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전농은 전날 서울로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열고 미 대사관을 압박한 농민들은 밤을 틈타 경기도 파주로 이동해 임진각으로의 행진 준비를 한 다음 이날 파주 통일동산에서 재집결해 전국농민대회를 가진 농민들은 임진각까지 25km를 행진하며 거리의 차량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일트랙터의 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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