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 산림텃밭에서 힐링푸드로 즐긴다
‘산림약용자원’, 산림텃밭에서 힐링푸드로 즐긴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5.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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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2차 산림약용자원의 힐링푸드 연구 포럼개최

최근 한의학 약재로서가 아닌, 텃밭에서 기르고 밥상에서 먹는 힐링푸드로서 참당귀, 어수리, 잔대, 꾸지뽕나무, 오갈피나무 등 산림약용자원이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1년생 위주의 텃밭 재배품목을 과수, 약용수목, 산채, 산약초 등으로 확대, 연중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산림텃밭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자생 산림약용자원의 발굴 및 이용확대를 통한 산림텃밭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고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이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2차 산림약용자원의 힐링푸드 소재화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 생태계를 모방해 식약용식물을 고유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다층 재배방식을 통해 생태정원 형태로 구현한 유기농 텃밭으로서 산림텃밭의 개념을 도입했다.

이날 포럼은 1산림텃밭을 이용한 산림약용소재 생산 전통의학에 기반한 약선음식의 활용과 효능 영주 식문화 콘텐츠 육성 방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고 2제철 식약용 소재를 활용한 약선설계 방법 우리나라 자생 산림약용자원인 참당귀, 어수리, 잔대 등을 재료로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선음식과 음료 등이 소개됐다.

김만조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텃밭을 이용한 자생 산림약용자원의 생산이 활성화되고 고부가 힐링푸드 소재로 이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현대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뒷받침해 향후 경쟁력 있는 힐링푸드 소재의 발굴, 생산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힐링푸드 연구 포럼을 통해 산림텃밭으로 재배자에게는 고부가가치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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