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화·백합 4품종 콘테스트서 수상
충남, 국화·백합 4품종 콘테스트서 수상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9.05.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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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개발 신품종, 고양국제꽃박람회서 우수상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고 생산된 신품종 꽃 모습.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고 생산된 신품종 꽃 모습.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에서 개발되고 생산된 국화와 백합이 국제꽃박람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12일 자체 개발한 국화·백합 신품종 4종이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농업 연구기관 및 민간에서 개발한 국화와 백합, 장미 등 신품종 80종이 출품된 가운데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문가 공개심사를 통해 총 18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화 8품종과 백합 2품종 등 총 10품종을 출품했으며, 이 중 국화 다우미가 우수상을, 국화 시어화이트’, ‘볼카레드와 백합 크림벨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다우미는 지난 2016년 개발한 밝은 황색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로, 진한 녹심이 특징이다.

장려상을 차지한 시어화이트는 선명한 백색 꽃잎을 가진 홑꽃형 스프레이국화이며, 볼카레드는 큰 꽃잎이 특징인 진한 적색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다.

또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백합 신품종 크림벨은 잎마름병과 엽소현상에 강하고, 크림색 나팔모양의 큰 꽃을 갖춰 관상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최종진 화훼연구소장은 침체되고 있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러시아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야 한다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 품종 개발로 실질적인 화훼농가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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