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 ‘에어프렌즈’ 출시
마니커,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 ‘에어프렌즈’ 출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5.1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중심 기존 치킨시장에 당당히 도전장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기름없이 튀기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용 치킨제품은 건강과 편의성, 환경 등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튀김요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외면당해 왔으나 완벽하게 맛을 살린 전용 치킨제품이 속속 개발되면서 배달중심의 치킨시장과 에어프라이어 치킨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지난 14일 에어프라이어 전용브랜드 에어프렌즈를 출시하면서 배달치킨과 경쟁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어프렌즈는 가정에서 손쉽게 튀김용 제품을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에 맞춰 마니커에프앤지에서 독자 개발한 특허기술을 적용한 치킨제품으로, 기름에 튀길 때보다도 더 나은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니커에프앤지가 출시한 에어프렌즈시리즈 첫 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닭 한 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인 12조각으로 손질해 옛날통닭 맛을 그대로 살린 바사삭치킨으로, 치킨전문점의 배달치킨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름에 튀기는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는 상태가 되도록, 말 그대로 전용제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니커에프앤지 마케팅팀 안석현 과장은 “’에어프렌즈시리즈는 기존의 튀김용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첫 제품인 바사삭치킨외에도 이미 다양한 후속제품이 개발 완료돼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에어프렌즈를 향후 3년 이내에 500억 매출 달성 가능한 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바사삭치킨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니커에프앤지는 대형 할인점 입점 후 매장마다 에어프라이어를 설치해 현장에서 조리,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이벤트로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들에게 에어프렌즈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