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한국사무소 개청
FAO 한국사무소 개청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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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적 위상 높아져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국제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이하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3FAO 한국 사무소가 들어서는 서울 글로벌센터빌딩 8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무소는 개소식 이후 직원 선발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 사무소는 세계 식량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와 FAO간 연락 및 교류, 식량안보 및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개도국에 대한 한국의 농정경험 및 기술전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FAO 사무소 국내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 강화와 함께 FAO에 대한 영향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FAO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수요가 높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농정 경험을 적극 전수보급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를 통해 공여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다.

또 우리나라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 FAO 한국 사무소는 소장을 비롯해 정식 직원 4명으로 꾸려지는데, 직원 중 1명 이상은 한국인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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