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도매시장과 현대미술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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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5.1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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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청과시장, Art Project ‘경치그림’展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마산청과시장(대표이사 안성진)은 오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창원시 내서농산물도매시장 2층 Art Studio에서 ‘경치그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마산청과시장 Art Project Residency Program에 참여했던 서용선 화가와 한홍수 화가, 그리고 창원 출신 권순철 재불 화가의 작품들로 구성되는 그룹전으로 지난 4월에 서울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 작품을 중심으로 창원에서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됐다.

마산청과시장는 지난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창의적인 도시, 사람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창원시민에게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마산청과시장 Art Project의 세 번째 전시 ‘얼굴 · 30 Scenery’展을 통해 창원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도 농산물도매시장이라는 조금은 낯선 곳에서 예술작품을 즐기시면서 사고의 유연함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기회가 되도록 마산청과시장 Art Project의 네 번째 기획인 ‘경치그림’展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Artist Talk ‘3인의 경치그림’가 함께 진행된다.

안성진 대표이사는 “ 2016년 첫회 마산청과시장 Art Project 초대작가로 참여해 주셨던 서용선 작가와 지난해 참여하셨던 한홍수 작가를 다시 모시어 그들의 작품세계와 Art Project 참여 이후의 작품활동을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창원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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