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유채 종자 전문 연구기업 '에프앤피'와 업무엽햑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지난 16일 유채 종자 전문 연구기업인 에프앤피(대표 김신제) 본사 사무실에서 유채 종자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유채 종자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세계 유채 종자시장 규모는 약 36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바이오 디젤, 사료, 식용유 등의 용도로 글로벌 수요가 급부상하고 있는 작물로 침체돼 있는 국내 종자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농우바이오와 기술력을 갖춘 에프앤피의 장점을 결합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유채 종자가 세계 유채 종자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제 에프앤피 대표는 “에프앤피는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실질적인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글로벌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에프앤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개발 유채 종자가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이 돼 종자 수출 1억 달러가 조기에 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현 농우바이오 마케팅기획팀 대리는 “에프앤피의 업무 협약은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을 결합해 세계 종자 시장을 공략해나가는 첫 사례로 국내 종자 기업들 간의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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