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 특화된 ‘산촌생태마을’ 사례 육성한다
산림약용자원 특화된 ‘산촌생태마을’ 사례 육성한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5.2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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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약용자원 심어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적극 지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22일 강원도 인제군 가아2리 일원에서 산림약용자원으로 특화된 산촌생태마을 육성을 통해 산촌 소득을 높이고 주민과 협력·상생하는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산촌생태마을 가꾸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 내 산림텃밭 조성, 약용수목 식재, 환경 정화와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연구시험림 조성·관리 설명회 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1월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인제군 가아2리 광치령마을 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광치령마을 인근의 국유림에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연구시험림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합경영 소득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연구시험림은 품목별 임간재배적지를 예측과 산업화 원천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아2리 일대의 국유림에 약 200ha 규모로 20184월 지정·고시됐다.

김만조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느릅나무, 비술나무 등 3종의 목본류와 참당귀, 천궁, 산양삼 등 초본류 10품목을 기후, 토양 및 해발고 등의 환경조건을 달리해 재배함으로서 품목별 적지를 구명할 것이라며 청정 산림환경을 통해 고품질 산림약용소재의 안정적 생산을 통해 산림복합경영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소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모델이 개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산림약용소재의 안정적 공급 및 친환경 재배관리기술 실연을 통해 산촌소득 증대 및 신성장 동력원인 고부가 식·의약품 원료소재의 생산체계 연구를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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