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북부산림청,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 등 위해 사유림 매수사업 진행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올해 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 지역의 사유림 매수를 167ha 추진하고 있다.
류재순 기획원과장은 “현재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사유림 70ha에 대해 매수 완료 및 진행 중에 있다”며 “매수 신청 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매수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류 과장은 이어 “매수 대상은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 및 보호구역 등 공익임지, 산림관련 법률에 의한 법정제한 산림과 소양강의 탁수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천군 자운리, 인제군 가아리 지역의 토지 등”이라며 “매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감정평가액으로 가격을 산정, 매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유림 매수는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홍천·서울·수원·인제·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사유림 매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산림이 국민에게 주는 혜택을 더욱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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