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버섯 ‘여름향1호‧수타리’ 시장서 맛은 일단 합격
우리버섯 ‘여름향1호‧수타리’ 시장서 맛은 일단 합격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5.2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양새 좀 더 다듬어야…색 달라 적극 홍보 필요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만든 우리버섯 여름향1호와 수타리에 대한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의 평가에서 식감 등 맛에 대한 부분은 합격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동화청과 회의실에서 여름향1호와 수타리 도매시장 평가를 가졌다.

이날 평가에서 참석자들은 여름향 1호에 대해서 맛과 식감 등 먹는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줬으나 기존 팽이버섯과 다르게 노란색이 돼있어 시장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시장에서 황금색 또는 노란색이 소비가 잘 되는 만큼 중국시장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수타리 버섯에 대해서는 아직 상품으로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고른 품질과 길이를 좀 더 길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배방법으로 인해서 상품이 잘 크지 못한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면서 재배방법을 달리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이날 참석한 한 중도매인은 도매시장에 나오는 버섯은 무엇보다 저장성이 좋은 것을 최고로 쳐 준다면서 새롭게 나온 버섯들이 쉽게 시장에서 외면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상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