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참외 자리에 오른 더기반 ‘보람찬꿀 참외’
최고의 참외 자리에 오른 더기반 ‘보람찬꿀 참외’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5.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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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 & 성주참외 페스티벌 성료

보람찬꿀참외 출품한 박병우 농가 대상 수상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 & 성주참외 페스티벌에서 더기반 보람찬꿀 참외를 출품한 박병우 농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 성주군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참외의 고장 성주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취지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참외 품평회가 눈길을 끌었다.

참외재배농가를 대상으로 1, 2차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재배농가를 선정해 축제기간 동안 참외농가는 물론 축제방문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참외품평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참외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뤄지는 것.

1차 심사는 출품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포장 청결상태, 생육 전반적인 관리상태 등 참외재배에서 중요한 전반적인 관리부분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의 연장선에서 참외의 과형(모양), 색택뿐만 아니라 직접 맛을 보면서 식감, , 당도 등 참외의 상품성까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심사를 진행, 공정성이 강화된다.

이번 페스티벌 관계자는 대한민국 참외의 대표주자,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더불어 성주의 자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어느때보다 까다로운 심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같은 심사를 거쳐 2019 참외페스티벌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장자는 보람찬꿀 참외를 출품한 성주읍 박병우 농가가 선정됐다.

박 씨는 보람찬꿀 참외가 재배 관리가 용이하면서 과색도 우수하고 식감도 좋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연속착과성이 좋고 수확량이 높아 다른 품종과 비교해 재배가 편한 품종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뿐만 아니라 알찬꿀 참외를 재배한 초전면 정신영 씨가 은상을 수상했고 바른꿀, 보람찬꿀, 알찬꿀 참외를 재배한 초전면 정우철, 김해규, 용암면 조양식 씨 등이 동상 수상을 했다.

한편 더기반의 참외품종을 재배한 농가에서 수상자가 5명이나 배출돼 더기반이 참외 품종 육성에서 전문성이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

더기반 최규설 대표는 앞으로도 성주참외가 지금까지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신품종을 보급 기능성 참외 육성보급을 위한 연구개발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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