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당조고춧가루, 혈당강하의약품 Acarbose 대비 123%나 높아
제일씨드바이오의 당조고추가 세계적 권위의 농대로부터 기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박동복 종자명장)는 세계 최고의 농업전문 대학인 네덜란 와게닝겐 농업대학(Landbouw Universiteit Wageningen) RIKILT의 줄리앙 교수(Dr. Jurriaan J. Mes)가 당조고추의 기능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줄리앙 교수는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구:제일종묘농산) 박동복 종자명장이 개발한 당조고추의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2019년 4월 결과보고서를 작성, 당조고추의 기능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줄리앙 교수의 연구결과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현지에서 직접 재배해 비교된 여러 풋고추 중에 당조고추의 혈당강하 기능성이 가장 높았다. 혈당강하의약품인 Acarbose 대비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조고추를 건조한 당조고춧가루의 경우에는 추출물에서 혈당강하의약품인 Acarbose보다 더 높은 기능성(혈당강하의약품인 Acarbose 대비 123%)을 나타냈다.
한편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농업강국인 네덜란드 최고의 농업대학으로 2013 타임즈 선정 농업분야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와게닝겐 농업대학 소속의 RIKILT는 농산물과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전세계에서 능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박동복 대표이사는 “우리 제일씨드바이오와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앞으로도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고추와 같은 기능성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및 효능에 관한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로 기능성 당조고추가 유럽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