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 열어
농협,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 열어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5.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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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전국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 참석...2022년까지 직매장 1100개 목표

중소농업인 직접 생산한 건강먹거리 판로확대...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앞장

농협은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이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에 대해 직접 가격 결정 매장 내 진열 재고관리 등을 수행, 판매하는 직거래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이다.

농협은 소량 다품목을 주로 생산하는 영세중소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안전먹거리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200개였던 로컬푸드직매장을 2020600, 2022년 총 1100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우수농협 조합장이 직접 들려주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만드는 농업인 행복사례 발표와 농협경제지주의 직매장 확대 추진전략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개설 결의를 다짐했다.

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확대추진 전략은 농축협 마트 운영 및 지역여건에 따라 나누어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지자체 협력모델 : 예산 분담 및 농가레스토랑 등 복합 운영 도시­농촌농협 협력모델 : 도시 매장에서 농촌 농산물 판매 경제­금융사업 협력모델 : 농협은행 내 로컬푸드코너 운영 등이다.

특히 신규개설 제비용의 50% 예산 등 자금지원 식품안전점검 및 직매장 현장컨설팅 지원 로컬푸드출하회 육성 및 소비자·농업인 교육 강화 등 농협경제지주를 통한 직매장 개설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김승호 원예산업부 과장은 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 개설해 중소농업인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로농가 간 소득 불균형 해소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일자리 창출, 안전 먹거리 공급으로 지역사회 공헌 푸드마일리지, 탄소배출 감축을 통한 환경보전 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생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소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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