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사례 화재
청주농협,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사례 화재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6.0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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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3건을 예막아낸 충북 청주농협 전화사기대응팀 김소영 과장대리.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3건을 예막아낸 충북 청주농협 전화사기대응팀 김소영 과장대리.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김소영 전화사기대응팀 과장대리, 1개월 간 3건 방지

충북 청주농협은 최근 조합원을 상대로 한 전기통신금융사기, 일명 보이스 피싱 피해 3건을 차단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 총 5224만원을 지켜냈다. 특히 전화사기대응팀 김소영 과장대리의 피해 예방 3건에 대한 사례가 화재가 되고 있다.

먼저 2019052114시에 67세의 신*철 조합원이 영업점을 방문,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며 5000만원을 거래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김소영 상호금융 전화사기대응팀 과장대리는 조합원의 연세를 고려해 공인인증서 사용처 문의 및 콕뱅크를 권유했으나 계속 5000만원을 이체할 수 있게 처리해달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검찰청, 콜센터 등에 통화하면서 설득하자 이 조합원은 사기범들과의 통화내용을 알려줬다.

직원이 전화금융사기라는 것을 인지해 전자금융 관련 업무를 중지하고 당일 청주조합에서 신규 처리한 예금담보대출 4000만원은 즉시 상환하고 다시 한 번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설명하고 귀가조치 했다는 것이다.

2019410일 오전 10시에 80세의 김**고객이 영업점을 방문, 고액현금을 입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소영 과장대리는 고령의 고객이 고액현금을 입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고객과 계속적 대화를 시도, 이 고객이 가족이 없는 오전시간에 핸드폰으로 걸려온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해 집안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는 사기범의 제의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거래은행에서 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고 통화 후 집 주소까지 알려주고서 타 은행을 방문, 현금을 인출해 이를 입금하려고 농협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김소영 과장 대리는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즉시 현금은 정기예금을 권유해 드리고 집주소가 노출된 점을 감안해 경찰 신고와 함께 고객을 인계했다.

이와 함께 20190422일 오전 1500분경 60대의 여성고객이 영업장을 방문, 아들에게 송금(580만원)을 요청했다. 아들이 핸드폰 액정파손으로 현재 계좌번호를 알려줄 수가 없어 기다리라고 했다는 말을 들은 김소영 과장대리는 이를 수상히 여겨 고객과 계속 대화를 시도, 카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했다.

김 과장대리는 아들과 통화를 계속 시도하며 송금을 지연시켰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아들과 통화, 전화금융 사기임을 확신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서지혜 상호금융 전화사기대응팀 고장은 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조합원님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김소영 과장대리는 1달 동안 3건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고 했다. <김홍식=충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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