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TGS-7R 마늘파종기, TVP-2R 승용 2조 전자동이식기 시연 참여
밭작물 농업기계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한 밭농업 일관 농작업대행이 시연돼 밭농업 기계화가 한층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최근 전남 함평 나비골농협(전남 함평군 나산면 덕림리)에서 임직원과 마을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하고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밭농업 일관기계화 재배기술 전시 및 농작업대행 시연회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여성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원활한 쌀 생산조정과 함께 식량자급률을 높이는데도 일조할 전망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밭작물 정지 균평 살포기, 파종 정식 방제 수확기 등 19종이 시연에 동원됐고 밭작물농기계도 14개 업체 27종이 전시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양기계는 TH752 보통형콤바인, TOP6 양파이식기, TSP1 고구마이식기, PVT1 다목적 이식기등 4개 기종을 전시했고 TGS-7R 마늘파종기, TVP-2R 승용 2조 전자동이식기로 시연했다.
행사의 최종 마무리를 장식하는 기종으로 파종기 및 정식기 시연은 동양에서 마늘파종기와 승용 2조 전자동 이식기로 진행하였다.
동양기계의 TGS-7R 마늘파종기는 ▲농진청 밭농업기계 신기술 지정 제품 ▲마늘 이송, 정식, 복토까지 전자동 작업 ▲기체 전 후 균형이 50:50으로 파종작업의 안전성 확보 ▲원터치 운전조작으로 파종작업 용이 ▲두둑 높이를 센서로 감지해 일정한 식부깊이로 작업 가능 ▲경사지에도 좌우 자동수평제어로 7조 파종 식부 깊이 일정 ▲승용 운전방식으로 조작이 편리하고 노동의 피로도 최소화 ▲고령, 여성농업인도 쉬운 운전 기능 ▲1일 작업면적 3200평(시간당 인력대비 30배 작업효율) 파종작업을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전시장에 참여한 ▲콩, 보리, 율무, 메밀, 수수, 옥수수 등 다양한 밭작물을 효율적으로 수확하는 TH752 보통형콤바인 ▲한 번에 6줄을 이식하는 TOP-6A 양파이식기 ▲고추, 배추, 콩, 옥수수, 양배추, 브로콜리, 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이식하는 PVT-1 다목적 이식기 ▲고구마 줄기를 시간당 1700∼2000주를 삽식하는 TSP-1 고구마이식기도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