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한국실크연구원과 업무협약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실크연구원과 업무협약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6.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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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자원에서 추출한 우리 천연 색소로 섬유 염색 기술 연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1일 산림바이오소재 산업과 실크 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산림바이오자원을 통해 국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실크연구원(경남 진주시 소재)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산림자원에서 얻은 천연 색소 및 인피섬유(한지원료) 소재 이용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활용도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은 산림바이오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정부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 및 상호 정보교류 실험분석 및 연구 시설의 협력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발굴한 천연 색소자원 등을 실크소재와 접목하고 실용화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산림자원 고부가가치화와 실크산업 발전을 위하여 긴밀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역기반 산림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신산업 동력자원으로서 산림생명자원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실크연구원은 1998년 설립된 실크전문 연구기관으로 제직, 염색 가공과 디자인에 관한 연구, 실크업계에 대한 기술지도 및 기술 인력 양성 등으로 실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실크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실크기술과 디자인, 부가가치 높은 제품 개발을 지원, 실크명품 창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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