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aT센터서 신품종 백합 홍보
충북농기원, aT센터서 신품종 백합 홍보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6.13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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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육성 신품종 백합 루멘옐로우’ ‘솔바람’ ‘루비객관적 평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양재동 aT 화훼공판장 회의실에서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 육성한 신품종 백합(나리) ‘루멘옐로우’ ‘솔바람’ ‘루비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장성 평가회를 가졌다.

기술원에 따르면 2013년 품종보호 등록된 루멘옐로우신나팔나리아시아틱나리를 교배시킨 품종으로 구근(알뿌리) 비대가 빨라 양구기간(구근 비대 기간)1년 정도 단축시킬 수 있어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으로 인한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솔바람은 백색계통의 나팔나리로리나품종과 우리나라 자생 나리인 솔나리2004년에 교배해 증식, 선발, 형질고정 등의 과정을 통해 2016년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솔바람의 잎은 솔잎처럼 생겼으며 키가 작고 단단해 절화뿐만 아니라 조경용으로도 적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품종보호 등록한 루비는 화형이 우수하고 화색이 선명해 중국인들의 기호에 적합한 만큼 중국 수출이 기대되는 유망한 품종이다.

조성연 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시장테스트에서 나온 결과를 반영해 시장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화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앞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수확관리 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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